내몸은 내가 지킨다!(천식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

낮기온이 영하 15도에 달하는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추위는 25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도 가량 더 낮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여야겠습니다.

 

 [  목  차  ] 
 1. 한파대비 건강 수칙
 2. 저체온증의 증상 및 대처 방법

 

한파대비 건강 수칙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번 한파가 시작되었습니다. 중국 북쪽은 기온이 영하 22도에서 영하 53도까지 떨어지는 지역이 있으며 이는 중국의 역사상 최저기온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파주위보

 

상공의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북서풍을 통하여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올겨울 가장 추원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한파는 우리들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가 있는데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나 노령층은 각별히 주의를 요합니다. 기온이 4도 이상 떨어지게 되면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률이 5퍼센트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현관이 낮은 기온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수축하는데 혈류량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폭이 좁아진 혈관에 많은 혈류가 흐르게 되어 혈압이 올라가는 현상입니다.

 

저체온증이나 한랭 질환 예방을 하기 위해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피치 못한 상황에 외출을 하실 경우에는 장갑, 귀마개, 목도리 등 보온 장비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매우 추운 날씨와 건조함으로 인해 60세 이상 고령층 천식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기관지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마스크의 착용이 호흡기의 자극을 막아주니 반드시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최근에 내렸던 눈들이 녹으면서 얇은 빙판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미끄러짐 등의 낙상 사고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특히 나무 테크나 인도 경계석의 디딤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블랙아이스라고 블리는 살얼음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미끄러짐으로 자칫 몸의 중심이 무너저 넘어지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안전재난 문자로 한파 관련 기상정보를 보내주는데 주의를 기울이시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저체온증의 증상 및 대처 방법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의 증상은 의식의 몽롱해지고 팔, 다리의 떨림 증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말이 어눌해지거나 일시적인 단기 기억 장애가 발생합니다.

 

위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히 병원으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약한 경우에는 젖은 옷은 벗고 담요나 침낭을 이용하여 체온을 올려줍니다. 배나 겨드라이에 핫팩 등의 온열 제품을 이용하여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추위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수 있으니 가급적 야외 외출을 삼가시고 집안의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개인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