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예쁜 눈!! 알고 보니 건강에 해로운 오염된 산성눈!!

대기가 오염된 상태에서 내리는 눈에는 무수히 많은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기에는 예쁘지만 더럽혀진 눈을 맞는 것이 우리 몸의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눈 속에 어떠한 유해성분이 있는지와 대응 방법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  목  차  ] 
 1. 산성눈의 위험성
 2. 산성 오염눈의 대응방법

 

산성눈의 위험성

 

아름답게 내리는 눈은 완전한 겨울이 왔다는 것을 알리고 우리들의 마음도 설레게 만듭니다.

 

아름다운_눈

 

하지만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 내리는 오염된 눈은 알고 보면 눈 속에서 나뒹굴며 마냥 즐기수는 없습니다. 

산성눈은 산성비와 같이 pH가 5.6이하인 눈을 말합니다. 대기오염물질이 눈과 함께 내림으로써 인해에 유해합니다. 대기 중 오염물질의 구성은 크게 기체, 입자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체로는 질소산화물,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오존, 탄화 수소류 기체 등이 대기 중에 포함되어 있고, 입자로는 석면입자, 꽃가루, 아스팔트, 시멘트 등의 흙 입자, 담배를 태울 때 생성되는 발암물질, 기타 먼지가 있습니다.

 

대기오염

 

특히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는 반도이지만 서쪽으로 중국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중국 공업지구에서 유입되는 황사와 초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의 질은 더욱 좋지 않습니다.

 

원래의 눈은 인간이 체내에 가지고 있는 약산성 수준으로 인체에 무해하지만 결정체로 되어있어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눈이 내리면서 대기 중에 있는 유해 기체와 입자들을 묻혀 함께 천천히 내리면서 인체에 해를 유발합니다. 물론 여름철에 내리는 비도 대기오염물질과 함께 씻겨 내려오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하지만 겨울철 눈보다 자주 내리기 때문에 대기 중에 있는 오염물질을 여러 번에 걸쳐 정화시키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횟수로 내리는 눈이 보다 인체에 유해합니다. 또한 눈은 입자가 크기 때문에 체공 기간이 길어 더 많은 양의 유해성분과 결합하여 내리게 됩니다.

 

생각보다_큰_눈입자

 

눈(snow)은 체공시간이 길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걷거나 뛰어갈 때 앞에서 우리의 몸 쪽으로 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고 실제로 몸의 앞면 정면과 맞닿게 되는데 그로 인해 눈(eye)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염된 눈(snow)속에 섞여있는 오존과 기타 오염물질은 눈(eyes)에 들어가면 눈물 분비량을 줄이고 눈물막을 파괴시켜 안구의 불편감을 가져다주게 됩니다.

 

 

산성 오염된 눈의 대응방법

 

가급적 눈이 오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 계통이 약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마스크를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우산을 쓰시길 권고드립니다.. 만약 눈을 맞았다면 몸에 잔류하고 있는 오염물질을 씻어 내기 위하여 샤워를 하고 호흡기를 생리식염수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된 산성 눈을 머리에 맞으면 유해성분이 잔류하여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낮고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오염된 눈을 맞는 것을 특히나 유의해야 합니다.. 피부에 자극을 줌으로써 따끔거림이나 가려움, 발진들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게는 아토피 등의 장기적 피부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운치 있게 예쁘게 내리는 눈! 하지만 모든 눈이 예쁜 것만은 아니었네요..

뉴스나 기상 예보를 통하여 눈의 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오염된 눈이 내릴 때는 우산 등을 챙겨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